[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전북지역 주요 공약 중 하나인 '2036 하계 올림픽 유치 지원'이 담긴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가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

전북자치도는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지원 관련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국정 과제에 채택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전북도가 추진하는 특별법은 범국가적 협력체계 구축하고, 국가적 총력 지원체계 기반을 마련하는데에 있다.

다만, 도가 이번에 추진하는 특별법은 유치를 위한 법안에 초점이 맞춰줬다. 평창동계올림픽의 경우 유치가 확정 된 후 특별법이 지정됐어 전례가 없는 특별법 추진인 셈이다.

이를 위해 국무총리 직속의 '올림픽 유치 지원위원회' 설치를 통해 국가적 총력 지원체계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국가적 역량이 뒷받침되어야 세계경쟁 무대에서 승산이 있다"면서 "법 제정도 어렵겠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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