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연합 "尹정부서 무너진 성평등 정책 토대 다시 쌓아야"[이재명 정부]

기사등록 2025/06/04 10:06:05 최종수정 2025/06/04 11:12:24

논평 내고 "성평등 민주주의로 나아가야"

[인천=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4일 인천 계양구 사저를 나서며 주민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6.04.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한국여성단체연합이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윤석열 정부에서 무너진 성평등 정책의 토대를 다시 쌓아야 한다"며 "성평등 민주주의로 나아가라"고 촉구했다.

여성단체연합은 4일 오전 논평을 내고 "이재명 후보의 당선은 단순한 정권교체가 아니라 윤석열 정권이 무너뜨린 성평등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해 여성 주권자들의 치열한 투쟁이 만들어낸 역사적 성취"라고 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가 지우고 삭제한 여성의 목소리와 성평등 정책의 퇴행을 바로잡는 출발점은 무너진 성평등 정책의 토대를 튼튼하게 다시 쌓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동수내각, 여성가족부 확대 및 강화 등 토대를 튼튼히 쌓고 빛의 광장이 염원한 세상을 향한 성평등 정책들로 기둥을 세워간다면 성평등 민주주의의 미래에 도달할 것"이라며 "혐오와 차별을 넘어 성평등 민주주의로 힘차게 나아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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