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21대 대선 투표율 79.3%…20대보다 2.4%p↑

기사등록 2025/06/03 22:13:24 최종수정 2025/06/03 22:18:24

세종 83.1%, 대전 78.2%, 충남 76%

충남에선 보령, 공주·부여·청양, 금산 등 순으로 높아

[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오전 경남 하동군 진교면 제1 투표소에서 한 어르신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2025.06.03.con@newsis.com
[대전=뉴시스]김덕진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 결과 대전·세종·충남 지역 평균 투표율은 79.3%로 집계됐다.

다만 이는 재외투표 결과가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충남권 투표율은 대전 78.7%, 세종 83.1%, 충남 76%를 각각 기록했다.

유권자 수로 보면 338만8288명 중 263만49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전국 평균 79.4%보다는 0.1%p 낮은 수치지만 3년 전 치러진 지난 20대 대선 투표율(76.9%)보다 2.4%p 높은 수치다.

대전에서는 총 유권자 124만1882명 중 97만7624명이 투표장을 찾았다.

구별 투표율은 동구 76.3%, 중구 77.8%, 서구 78.4%, 유성구 81.7%, 대덕구 77.6%로 유성구가 가장 높았고 동구가 가장 낮았다.

지난 대선(76.7%)보다는 투표율이 2%p 늘었다.

당시 동구 74.2%, 중구 75.7%, 서구 76.3%, 유성구 80%, 대덕구 75.5%였다.

세종은 유권자 전체 30만7067명 중 25만5100명이 투표에 나서 지난 대선 투표율 80.2%에 비해 2.9%p 증가했다.

특히 세종은 전국 17개 시·도 중 광주(83.9%), 전남(83.6%)에 이어 3번째로 투표율이 높았다.

충남에서는 183만9339명 중 139만7768명이 투표했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계룡으로, 이어 보령, 공주·부여·청양, 금산 등 순이다.

지역별 투표율은 ▲천안 서북 75.6% ▲천안 동남 75.9% ▲공주 77% ▲보령 77.1% ▲아산 75.9% ▲서산 75.3% ▲태안 76.1% ▲금산 76.3% ▲논산 75.1% ▲계룡 82.1% ▲당진 74.9% ▲부여 77% ▲서천 76% ▲홍성 76.3% ▲청양 77% ▲예산 75.8%다.

충남 사전투표율은 지난 20대 대선 73.7%보다는 2.3%p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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