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이번 공모로 도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며 내년도 예산에 군비 5000만원을 추가 반영해 군 제안 사업인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댕댕이와 함께하는 사개(犬)절 힐링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사계절 내내 다양한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임실N펫스타와 임실N치즈축제 등 사계절 축제를 운영하고 있는 군은 이사업을 통해 축제 기간 반려동물 체험프로그램의 계절별 테마를 선정, 임실군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1973년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려 잘 알려진 주인을 살린 의로운 개의 '오수 의견'의 고장으로 180억원을 투입, 우수지역에 '세계명견 테마랜드'를 조성 중이다.
또 전국 최초 공공반려동물 장묘시설인 오수펫추모공원을 운영 중이며 반려동물 지원센터(오수반려누리)와 반려동물 동반 가능 캠핑장 등을 갖춰 놓고 있다.
심민 군수는 "최근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사업으로 임실군에서 추진 중인 반려동물 산업과 사계절 축제를 활용해 지역의 새로운 생활인구를 창출하고 체류형 관광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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