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인천북부교육지원청,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 협약

기사등록 2025/05/30 17:03:42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계양구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인천북부교육지원청과 '든든-디딤 사회봉사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든든-디딤 사회봉사 프로그램은 읽·걷·쓰 활동을 접목한 사회봉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사회봉사 처분을 받은 청소년들이 단순한 시간 이수에 그치지 않고 자기 성찰과 사회적 책임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된 특화 프로그램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청소년 사회봉사 프로그램의 교육적 가치를 회복하고 지역사회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봉사 인력 지원, 교육활동 연계 등 다각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정기적인 실무협의회를 통해 프로그램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청소년의 시민성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계양구자원봉사센터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교육활동 봉사 인력을 지원하고 프로그램 개발 및 봉사활동 연계 등을 맡는다. 북부교육지원청은 기관 홍보와 프로그램 참여 등을 통해 협력할 예정이다.

홍순석 센터장은 "읽고 걷고 쓰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봉사가 아닌 성장의 기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건강하게 변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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