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례 회장 선정…농특산물 활용 향토음식 개발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화순군은 30일 대한민국 한식포럼이 주관한 올해 '대한민국 한식 대가·명장 선정식'에서 김순례 화순향토음식연구회 회장이 한식 명장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한식 명장은 한국의 한식문화 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독자적인 기술·기능을 보유한 인물이다. 대한민국 한식 대가 500여명 가운데 전문성과 공헌도를 평가해 선정된다.
한식명장으로 선정된 김 회장은 지난 2023년 한식 대가로 뽑혔다. 보리쌀 집장·흑염소 육포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음식 개발에 기여한 향토음식 전문가다.
그는 국내 요리 경연대회에서 여러차례 수상하기도 했다.
김 명장은 "지역 고유의 맛을 살린 향토 음식을 알리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한 분야에 최선을 다한 결과 명장으로 인정받아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도 화순 향토음식 연구와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화순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한민국 한식대가와 명장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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