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유세차, 갈월지하차도서 전복 화재…"무게 기울며 광고판 쏟아져"

기사등록 2025/05/30 10:07:50 최종수정 2025/05/30 11:48:25

탑승자 2명…부상자 없어

[서울=뉴시스] 경찰 로고. (사진=뉴시스DB) 2025.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성하 한이재 수습 기자 = 30일 오전 9시12분께 서울 용산구 갈월지하차도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유세 차량이 전복돼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약 14분 뒤인 오전 9시26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서울경찰청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운행 중 무게중심이 기울면서 선거 광고판 등이 쏟아졌고, 이로 인해 차량이 전복돼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차량에는 탑승자 2명이 있었지만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진압에는 소방 인력 61명과 장비 18대가 동원됐다. 소방당국은 차량 전소 여부와 정확한 발화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고로 숙명여대입구사거리에서 숙대입구역사거리 방향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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