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요기요가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함께 장마철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요기요 임직원들은 지난 29일 서울 신내동 소재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투명 우산을 기부하고 빗길 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전국 미취학 아동과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총 2000개의 투명 우산을 순차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장마철인 7~8월에는 전체 빗길 교통사고 사망자의 약 30%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상청은 올해 장마 시작이 예년보다 이른 6월 중순이 될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이에 요기요 임직원들은 어린이의 시야 확보와 운전자의 시인성을 고려해 투명 우산을 직접 기획하고 제작했다.
우산에는 요기요의 병아리 캐릭터 '조리'와 함께 노란색·빨간색 포인트가 더해졌다.
임직원들은 요기요 희망 우산이라는 이름을 직접 붙였다.
요기요 측은 대한민국의 희망인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부는 요기요의 역삼 사옥 이전을 기념해 기획했으며 우산 제작비용은 요기요 임직원들의 모금으로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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