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국제공항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70대가 인근을 지나던 면세점장에 의해 소생했다.

29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30분께 제주공항 출발장에서 A(70대·여)씨가 쓰러졌다.

인근을 지나던 윤남호 롯데면세점 제주공항점장은 쓰러진 A씨를 보고 즉각 달려가 심폐소생술(CPR)을 전개했다.

윤 점장은 구조 인원이 올때까지 약 1분30초동안 심폐소생술을 끊김 없이 실시했다.

A씨는 이내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골든타임을 사수한 윤 점장의 신속한 구조 활동이 빛을 발했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후 건강 상태 진단 결과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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