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동부경찰서, 대학 축제서 성범죄 예방 활동 등

기사등록 2025/05/29 16:29:29
[광주=뉴시스] 광주 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직원들이 지난 28일 열린 조선대학교 대동제에서 참가자를 대상으로 성범죄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광주 동부경찰서 제공) 2025.05.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지역 대학 축제 현장을 찾아가 성범죄 예방 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동부경찰은 지난 28일 열린 조선대학교 대동제에서 성범죄 예방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마약·약물 등을 이용한 성범죄와 불법 촬영카메라 근절을 주제로 범죄 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여성청소년과 직원들은 대학생들에게 무색무취의 마약은 냄새가 없어 술이나 음료에 타고 알아차리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 간이 시약키트 사용법을 안내하고 활용을 요청했다.

축제장 인근 공중화장실 7개소에 대한 불법 촬영카메라 설치 여부도 점검했다. 디지털 성범죄 근절과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 예방,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도 병행했다.

◇한국나눔연맹, 가정의 달 어르신 초청 대한민국 희망음악회

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은 가정의 달을 맞아 대한민국 희망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음악회는 오는 30일 오후 3시 전남대학교 민주마루 대강당에서 열린다. 지역 어르신 1000여명을 초청해 노래 공연과 마술, 색소폰 연주 등 공연을 선보인다.

한국나눔연맹은 1992년 대구에서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로 정부 지원 없이 전국 26개소 무료급식소를 운영 중이다. 광주·전남에서는 광주 북구 우산동 천사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있다.

◇광주 북구, 코로나19·대상포진 취약계층 예방접종 지원
[광주=뉴시스] 광주 북구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 북구는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와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 예방 접종 대상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이다.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된 백신 접종 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구는 이번 접종은 내달 말까지 진행한다. 고위험군은 기존에 접종을 완료했어도 90일이 지났다면 한 번 더 접종할 수 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접종일을 기준으로 북구에 주소를 둔 만 65세 기초생활수급자로 과거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없어야 한다. 확보한 백신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되며 참여자는 선착순 모집한다.

◇육군 31사단, 광주·전남 학군 제휴 대학생 위탁훈련 지원


육군 제31보병사단은 광주·전남 소재 학군 협약대학 군사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군 위탁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육군의 학군 협약대학 군 위탁훈련 지원사업과 연계해 추진됐다. 육군 간부를 꿈꾸는 학생들이 실질적인 병영체험과 교육훈련을 통해 군 간부로서 역량을 키우고 육군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참가자들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개인화기 사격술 예비훈련, 핵·화생방 개인보호, 각개전투, 부상자 처치 등 야전부대에서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했다. 현역 간부들과 소통하는 '선배와의 대화'를 통해 군 간부의 생활 등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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