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6~7개소 2000권 대출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동구는 책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기관들을 대상으로 도서 대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기관 대출은 사회시설과 사립 작은도서관 등을 상대로 책을 빌려주는 서비스다. 스마트도서관(무인도서관) 반출 도서 중 각 기관 요구에 따라 필요한 서적을 대출해준다.
올해 하반기에는 총 6~7개소 기관을 대상으로 2000권 상당의 도서를 빌려줄 계획이다. 각 기관에 배치된 도서를 통해 주민들이 더 쉽고 간편하게 책을 접할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는 기관별 의견을 반영해 대출 방법과 기간 연장 등 조건을 확대, 도서 배달 서비스 등 기관 대출 확대를 위한 방안도 추진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기관 대출을 통해 스마트도서관 반출 도서 실용성을 높이고 주민들이 책을 접할 기회가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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