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여자 골프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개막
최나연은 29일(한국 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벌어진 2025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나섰다.
최나연은 30일 개막하는 US여자오픈 출전을 앞두고 미국골프협회(USGA)의 추천을 받아 이날 시구를 했다. 그는 밀워키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고 마운드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US여자오픈 측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012년 US여자오픈 우승자인 최나연이 시구를 했다. 최나연과 우리를 초대해준 밀워키 구단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는 밀워키가 보스턴을 6-5로 꺾었다.
올해 80회를 맞은 US여자오픈은 30일부터 나흘간 미국 위스콘신주 에린의 에린힐스 골프 코스(파72)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 10명이 정상에 올랐는데, 최나연은 2012년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번 대회에서 2020년 김아림 이후 5년 만에 한국 선수 챔피언이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최나연은 13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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