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는 지난달 21일부터 2주간 교내에서 '미얀마 지진 피해 회복을 위한 특별 모금 캠페인'을 진행했다.
선교봉사처 주관으로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가족과 고국에 큰 피해를 본 유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모금 활동에는 교직원, 재학생은 물론 대학교회와 지역 사회까지 함께 참여해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이렇게 마련한 성금은 이날 대학교회에서 열린 전달식을 통해 유학생 18명에게 전달했다.
전주대는 앞으로도 국내외 재난·위기 상황에 처한 이웃들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진배 전주대 총장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고통은 함께 나눌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이번 캠페인을 시작했다"며 "학생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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