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이영훈(창원지방법원장) 위원장이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창원특례시 의창구 봉림동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영훈 위원장은 "이번 선거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해 국민의 뜻이 선거 결과에 정확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투·개표 사무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유권자들은 안심하고 투표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오는 30일 오후에는 도위원회에서 사전투표함과 우편투표함의 보관 상황을 점검하고 창원 용지동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 2일차 투표 마감 및 투표함 등 인계절차를 점검한다.

또, 본 선거 하루 전인 6월2일에는 창원시 의창구선관위 개표소인 창원컨벤션센터에 들러 투표지분류기 최종 모의시험을 참관할 예정이다.

사전투표 종료 후 도내 사전투표함은 관할 구·시·군선거관리위원회로 인계되어 CCTV가 설치된 투표함 보관 장소에 선거일 투표마감 시각까지 보관한다.

또한 관외사전투표 회송용봉투는 관할 우체국에 인계해 사전투표자의 각 주소지 관할 선거관리위원회로 등기 발송된다.

각 투표함 등 관할 선관위원회 및 우체국 이송 과정은 후보자별 참관인과 정복을 한 경찰공무원이 동행한다.
경남도선관위는 도내 22개 구·시·군위원회의 우편투표함 보관장소 CCTV를 도선관위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24시간 공개한다.

사전투표 1일차 종료 후부터 사전투표함 보관장소 CCTV도 실시간 공개한다.

또한 각 구·시·군선거관리위원회에도 정규 근무시간 중 방문 및 열람 신청해 당해 위원회 (우편) 투표함 보관 상황을 CCTV로 확인할 수 있다.

도선관위는 지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당시 수검표 절차 도입에 이어 이번 선거부터 사전투표소별 투표자수 매시간 공개, 각계 각층 인사들로 구성한 '공정선거참관단'의 전국 단위 절차사무 전 과정 참관 등을 새롭게 추가해 투·개표 관리의 투명성 제고 및 각종 의혹 해소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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