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도는 제30회 세계 환경의 날(6월5일)을 맞아 다양한 환경 관련 행사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다음달 2일부터 8일까지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줴로 환경교육주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도내 전역에서 환경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 부스 운영, 환경 캠페인 등이 펼쳐진다.
6월5일에는 환경의 날 기념식이 열려 환경보전 유공자 표창, 녹색제품 전시, 플로깅 행사가 이어진다.
도내 각 시군도 자체 행사를 열 예정이다.
◇옥천 '강대박' 충북 15호 민간정원 지정
충북도는 옥천군 동이면 강대박을 제15호 민간정원으로 공식 등록했다고 28일 밝혔다.
강대박은 특수목 전문 판매 농원에서 출발해 정원 공간으로 자연스럽게 발전했다. 4500여종 독특한 수형의 나무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도는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자연친화적 공간 조성을 위해 민간정원을 발굴해 지정하고 있다.
◇풍수해 대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충북도는 28일 도청 재난상황실과 증평군 보강천 하상주차장에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도와 증평군, 소방, 경찰, 군부대 등 11개 기관·단체 170여명이 참여했다. 증평군 보강천 초중리 일대 하천범람으로 주택침수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현장 훈련과 토론 훈련으로 동시 진행했다
양수기 차수막(워터댐) 등 자원을 실제 가동하고, 대응 전 과정을 재난안전통신망(PS-LTE)과 실시간 현장 중계해 훈련 효과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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