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강연호 제주도의원(국민의힘·서귀포시 표선면)이 28일 별세했다. 향년 70세.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강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지병으로 치료를 받던 중 숨을 거뒀다.
고인은 췌장암 투병 중 또 다른 질병이 발병했고, 전날 밤 건강 상태가 악화해 급히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의원은 표선면장을 지낸 뒤 3선 도의원을 역임했다.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표선면에 출마해 현역 의원을 물리치고 도의회에 입성한 뒤 2018년, 2022년 내리 당선됐고, 도의회 부의장과 농수축경제위원장 등을 지냈다.
장례는 제주도의회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며 도의회는 유족들과 관련 절차를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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