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7억 투입…2.76㎞ 구간 송전탑 8기 철거
군은 총사업비 287억원을 들여 충북혁신도시 남음성변전소~본성리 구간 2.76㎞를 지중화하고 154㎸ 고압 송전철탑 8기를 철거한다. 목표 완공 시기는 2027년 12월이다.
이 지역은 충북혁신도시 경계에 위치해 송전선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피해 우려에 대한 민원이 지속 제기돼 왔다.
군과 한국전력과 협엽해 사업 구간 내 신돈~쌍정 지방도(533호선) 확포장 공사를 동시에 추진, 중복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사업 완료 시 도시 미관 개선과 충북혁신도시 외연 확장이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추진을 차질없이 마무리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이 사업은 공공기관 2차 이전과 상권 활성화에도 이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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