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전북지부협의회는 지부 운영위원회와 함께 '제26회 아름다운 동행 3人 3色 결혼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법무보호복지공단 전북지부가 지난 2000년부터 주관하는 아름다운 동행 결혼식은 형사·보호처분을 받았던 이들인 법무보호대상자 부부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러한 결혼식 등과 여러 보호서비스 등을 통해 공단은 보호대상자들의 재범 방지와 사회복귀를 돕고 있다.
이번 결혼식은 세 쌍의 보호대상자 부부의 사연과 개성을 살린 결혼식으로 꾸며져 치러졌다.
자리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박영진 전주지검장 등 모두 1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박수와 함께 새로운 앞날을 축하했다.
한명옥 전북지부협의회장은 "새롭게 출발하는 세 쌍의 부부에게 따뜻한 축하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법무보호위원들은 보호대상자와 함께 동행하는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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