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는 새벽 시간대 양동시장 주변 도로에 무단으로 노점과 차량의 불법주차로 민원이 제기되자 지난 3월부터 경찰 합동 단속에 나섰다.
두달간 걸친 집중 단속 결과 기존 2개 차로를 메우던 노점 행위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하루 평균 단속 건수는 단속에 나선 3월 당시 2.3건에서 이달 1.1건으로 절반 이상 줄었다.
서구는 앞으로도 현장관리 강화와 반복적인 단속 활동에 나선다. 또 상인들과도 꾸준한 소통·계도 활동을 펼쳐 자율적 참여에 따른 질서유지를 유도할 방침이다.
서구 관계자는 "상인들이 스스로 법을 지키고 공중 질서를 지키는 성숙한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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