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MOU
[서울=뉴시스] 조기용 수습 기자 = 국립중앙도서관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스마트 도서관 구축에 나선다.
국립중앙도서관(관장 김희섭)은 23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방승찬)과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도서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 도서관 기반 마련을 위한 AI 기술 확보 ▲AI 기술 활용 및 고도화를 위한 소장자료 공유 협력 등이 골자다.
국립중앙도서관은 국내 지식자원을 수집하고 보존하는 국가 대표 도서관으로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성과를 도서관 신규 서비스에 반영할 계획이다. 소장자료에 AI 기술을 접목해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서다.
특히 플로피디스크 등 구형 매체가 구동 장치 단종으로 열람이 어려워 AI 기술을 도입해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이에 더 많은 자료가 활용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김희섭 국립중앙도서관장은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도서관 현장에 인공지능 도입과 활용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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