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주력"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가 관내 ‘다 함께 돌봄센터’와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한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운영하는 등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주력한다.
27일 시에 시 산하 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가 최근 관내 다 함께 돌봄센터 7곳과 아동 정신건강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통합 지원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다 함께 돌봄센터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을 제공하는 시설로, 아동의 일상 속 심리·정서적 신호를 가장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와 함께 이번 협약은 이들 돌봄센터가 평소 관찰하고 축적한 현장경험을 정신건강 전문가의 체계적 지원과 연결해 아동과 청소년의 정신건강 사각지대 해소와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돌봄 대상 아동과 가족에 대한 정신건강 상담과 심리 지원 연계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굴 ▲정서·행동 문제에 대한 전문가 자문 ▲정신건강 회복 사업인 '마음성 장마을' 공동 운영 등에 협력한다.
또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진행도 함께한다. 이를 통해 고위험 아동에 대한 조기 개입과 함께 자살 등 극단적 선택 위험을 낮추고 돌봄 기관 종사자들의 정신건강 대응 역량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오상근 보건소장은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에 주력하겠다"며 "지속해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해 생명 존중 문화 확산과 정신건강 회복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신건강 문제나 자살 위험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 또는 그 가족은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누리집에서 안내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