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3개 모델 선정
부산시, 전폭적 지원 약속
이번에 예비지정된 경성대는 ▲'MEGA(Media/Movie, Entertainment, Gala/Mice, Arts)' 중심의 초실감 융합 캠퍼스로 전환 ▲대학이 직접 프로덕션 운영 및 수익을 창출하는 산학융합 기반 'K-컬처 선도대학'을 추진한다.
K-컬쳐 국가대표 인재양성(무학과·무학년, 초실감 융합캠퍼스, 거장콜라보, 프리플로우(Freeflow) 학습), 창작 중심 산학·연구 모듈 메가(MEGA)랩 구축 등이 핵심이다.
부산외대는 50개 이상의 외국어 교육역량을 기반으로 외국어 교육체계를 표준화·공유하고 한다. 외국어 기반 데이터(해외문화·시장·법률 등) 허브를 조성하고 서비스하는 글로벌 혁신대학을 목표로 한다.
초광역모델인 국립한국해양대-국립목포해양대 통합모델은 '그레이트 오션 코리아(GO-K)를 견인하는 1국 1해양대'를 비전으로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해 캠퍼스 특성화 및 해양 첨단분야를 확장하고 현장형 해양산업 인재 육성 등 해양산업계 역량을 결집한다.
부산시는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글로컬대학 지원단을 구성해 예비지정대학 발전계획 수립 자문(컨설팅) 및 본지정 평가 지원 등을 추진한다.
올해는 글로컬대학 선정이 마무리되는 만큼 지역대학들이 더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예비지정대학 전담팀(TF) 운영, 지역발전계획 연계 전략 개발 및 자문(컨설팅) 지원 및 혁신과제 공동기획·발굴 등 전폭적인 지원을 할 방침이다.
이번에 예비지정된 대학은 지자체, 지역산업체 등과 공동으로 실행계획서를 작성해 오는 8월까지 교육부에 제출하고, 지자체-대학 합동 대면평가를 거쳐 9월 최종 지정 결과(10개 이내)가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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