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1, 2위 8강 토너먼트 진출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배구 대표팀은 지난 25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진행된 AVC 네이션스컵 조 추첨 결과 베트남, 뉴질랜드와 D조에 편성됐다.
AVC 네이션스컵은 6월17일부터 24일까지 바레인에서 펼쳐진다. 대회 예선은 12개 팀이 4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조 상위 두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한국은 무난하게 8강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AVC 네이션스컵에 앞서 한국은 내달 6일과 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네덜란드와 평가전을 통해 전력을 점검한다.
한편 AVC 네이션스컵 개최국인 바레인은 인도네시아, 태국과 A조에 포함됐고, '디펜딩 챔피언' 카타르는 호주, 카자흐스탄과 B조에 묶였다.
지난해 이 대회 준결승에서 한국을 꺾었던 파키스탄은 C조에서 대만, 필리핀을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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