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부터 사흘간 킨텍스에서 개최
조기 신청 기업 등에 최대 100만원 할인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7일 국내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최하는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KICEF) 참가기업 300개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KICEF 2025는 산업단지 특화 수출 박람회로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며, 리빙·스마트, 패션·뷰티 등 일반 소비재에서 기계·설비, 인공지능(AI) 기술, 재생에너지 및 환경기계 등 전문 산업분야에 걸쳐 전시와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산단공 등 박람회 기획·후원 기관은 유럽·동남아시아 등 30여 개국의 해외 구매자 100여명을 적극 발굴해 참가기업에게 직접적인 해외시장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하게 될 수출 상담회를 준비 중이다.
수출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해 오는 7월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여 희망기업이 많을 경우 선착순 마감된다.
내달 30일까지 조기 신청한 기업에게는 부스당 2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글로벌선도기업협회,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회원에게는 부스당 80만원 추가할인 혜택도 제공해 최대 할인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박람회에서는 전시회 및 수출 상담회 뿐만 아니라 ▲산업단지의 날(9월 10일) 기념행사 ▲MD 구매 상담회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세미나 및 포럼 ▲전문가 현장 상담 등 유관기관과 협력 프로그램 등도 준비될 예정이다.
이상훈 산다공 이사장은 "이번 수출박람회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연결할 장이 될 것"이라며 "해외 진출을 계획 중인 기업들이 수출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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