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단, 전통주 제조장·식품가공시설 등 방문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이 지역 산업과 문화 분야에서 해외 학계와 전문가들로부터 꾸준한 주목을 받고 있다.
27일 횡성군에 따르면 미국 뉴저지시티대학교 방문단이 해양수산개발원(KMI) 국제물류공급망센터와 협력해 추진 중인 '한미 공급망 연구·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으로 횡성을 방문했다.
NJCU방문단은 이은수 교수와 학생 4명으로 구성됐다. 횡성읍 묵계리 이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를 비롯해 전통주 제조장, 식품가공시설, 풍력발전단지 등 주요 산업시설을 방문해 운영 시스템과 산업 여건을 확인했다.
간담회에서 김명기 군수와 지역 산업을 기반으로 한 공급망 연계 방안과 수출 확대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은수 교수는 "횡성은 산업구조 측면에서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국제물류 전문가 양성을 위해 학생들이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교류를 지속하고 싶다"고 관심을 보였다.
지난해에도 샘 리처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교수 일행이 방문해 루지 체험장과 회다지소리 등 전통문화를 체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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