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중산신협, 먹거리 취약층 70가구에 '여름김치 나눔'

기사등록 2025/05/27 11:41:27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중산신협은 전주시 중화산동에 위치한 선너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여름철 제철 김치를 담가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사진=신협 전북본부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중산신협은 전주시 중화산동에 위치한 선너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여름철 제철 김치를 담가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12년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전주중산신협이 김장 비용 전액을 후원하고, 임직원과 지역 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직접 김치를 담그고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전주중산신협 임직원과 화산동성당, 선너머종합사회복지관 직원 등 총 15명이 참여했으며,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70가구에 김치를 전달했다.

김치는 열무와 얼갈이김치(각 2㎏), 깻잎김치(500g)로 구성된 '여름김치세트' 80개(총 200㎏ 분량)가 준비돼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 등 저소득층 가구에 고루 전달됐다.
 
라양노 이사장은 "제철 채소로 담근 여름김치는 무더위로 인한 식욕저하와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어르신들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중산신협은 이번 여름김치 나눔 외에도 겨울철 김장김치 나눔, 청소년 장학사업, 생필품 지원 온세상 나눔캠페인, 주거환경 개선 행복한 집 프로젝트, 아동 대상 어부바 멘토링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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