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전시관 운영, 통역 지원도
두바이 GITEX는 중동판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로 불리며, 지난해 전 세계 180개국 6500개 이상 혁신 기술 기업이 참여한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 박람회다.
부산TP는 이번 전시를 통해 부산이 키운 블록체인 기업들이 보유한 혁신 기술을 세계 시장에 선보이고, 글로벌 투자자 및 바이어와의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해당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의 지원 내용에는 ▲전시 부스 운영 ▲통역 지원 ▲운송비 지원 등이 포함된다. 선정된 기업은 두바이 GITEX 전시회에서 세계적인 기술 홍보 및 투자 유치를 위한 기회를 갖게 된다.
올해 GITEX에는 부산TP 외에도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인천테크노파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이 함께 참가를 준비 중이다.
특히 공동 전시관 구성을 위한 기관 간 업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공동 전시를 통해 IR(기업설명회), 기술 교류, 홍보 마케팅 등 협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부산 소재 블록체인 기업은 6월5일까지 부산테크노파크 누리집에 게시된 모집 공고를 확인한 후 신청할 수 있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부산 블록체인 기업들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혁신 기술을 글로벌 무대에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부산이 중동 및 기타 해외 시장에서 블록체인 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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