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中 증시, 뉴욕 증시 약세에 속락 마감…창업판 0.8%↓

기사등록 2025/05/26 17:25:52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26일 주말 뉴욕 증시 약세와 달러에 대한 위안화 상승 여파로 수출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선행하면서 속락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지난 23일 대비 1.53 포인트, 0.05% 소폭 내려간 3346.84로 폐장했다.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선전 성분지수도 전장보다 41.25 포인트, 0.41% 하락한 1만91.16으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장에 비해 16.24 포인트, 0.80% 떨어진 2005.26으로 장을 닫았다.

하지만 상하이 신흥시장 커촹판에 상장한 기술주 50개로 이뤄진 지수는 0.17% 올랐다.

정책 기대로 그간 상승세를 타온 자동차주와 가전주, 은행주, 양조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비야디는 5.93%, 싸이리스 4.23%, 베이징차 2.51%, 창안차 2.58%, 창청차 2.69%, 하이마차 2.71%, 상하이차 2.49%, 광저우차 2.48%, 하이얼즈자 0.97%, 원타이 과기 1.40%, 리쉰정밀 0.19%, 춘추전자 0.32% 떨어졌다.

중국은행이 1.08%, 초상은행 0.57%, 공상은행 0.42%, 건설은행 0.44%, 농업은행 0.72%, 구이저우 마오타이 1.41%, 우량예 1.36%, 항루이 의약 2.11%, 중국교통건설 0.23% 내렸다.

반면 석유주와 전력주, 보험주 등 내수 관련주는 견조하게 움직였다. 중국석유천연가스가 0.12%, 러산전력 4.60%, 중국광핵 2.75%, 중국핵전 2.30%, 다탕발전 1.55%, 네이멍 화전 0.74% 올랐다.

중국인수보험은 1.32%, 중국핑안보험 0.32%, 타이핑양 보험 0.78%, 신화보험 0.16%, 중국인민보험 0.12%, 징둥팡 0.26% 상승했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4005억2700만 위안(약 76조3324억원), 선전 증시는 6094억34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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