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6일 주말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주 약세 여파로 주력 기술주에 매도 선행하면서 속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지난 23일 대비 115.67 포인트, 0.53% 내려간 2만1536.57로 폐장했다.
2만1577.64로 시작한 지수는 2만1688.45까지 올랐다가 장중 최저로 거래를 끝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8668.98로 91.78 포인트 밀렸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멘트·요업주가 0.04%, 금융주 0.89%,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 0.52%, 식품주 0.07%, 석유화학주 0.33%, 방직주 0.84% 하락했다.
하지만 변동이 심한 제지주는 0.40% 오르고 건설주 경우 보합세를 보였다.
지수 구성 종목 가운데 506개가 내리고 445개는 상승했으며 113개는 보합이다.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0.81%, 롄화전자(UMC) 1.98%,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0.65%, 타이다 전자 0.80%,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2.66%, 스쉰-KY 3.87%, 스뎬 3.86%, 타이광 전자 0.42%, 무더 1.10%, 화청 2.82%, 아이푸 2.84%, 촹이 2.19%, 자쩌 1.49%,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1.30%, 캉페이 1.58%, 성타이 1.75%, 푸스다 1.67%, 췬촹광전 1.92%, 즈위안 1.92%, 신싱 1.89%, 마오시 2.05%, 화방전자 1.69%, 리정 0.59%, 중싱전자 0.65% 떨어졌다.
해운주 창룽도 1.17%, 양밍 0.84%,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0.94%, 중화항공 1.31%, 싱위항공 0.39%, 룽더조선 0.49%, 위룽차 0.67%, 중화차 0.45%, 대만 플라스틱 0.83%, 금속 케이스주 커청 3.70%, 철강주 중국강철 0.49%, 창룽강 1.56%, 스지강 4.49%, 아세아 시멘트 0.58%, 건설주 궈찬 0.59%, 궈양 0.74%, 식품주 퉁이 0.25%, 위안둥 은행 0.38%, 퉁이증권 0.65%, 췬이증권 2.53%, 중신금융 3.39%, 궈타이 금융 4.11%, 푸방금융 0.74%, 화난금융 0.18%, 위안다 금융 1.07%, 융펑금융 0.21% 저하했다.
싱타이(興泰), 둥리(動力)-KY, 완하이 해운(萬海), 리산(力山), 차오딩(喬鼎)은 급락했다.
반면 인공지능(AI) 서버주 광다전뇌는 0.57%, 웨이잉 3.95%, 징청과기 2.88%, 유청정밀 1.83%, 웨이촹 2.65%, 웨이싱 3.36%, 싱넝가오 4.17%, 선다 5.54%, 가오리 6.01%, 친청 6.31%, 허춘 3.33%, 난야과기 0.59%, 샹숴 0.53%, 광바오 과기 0.50%, 쒀러먼 0.71%, 르웨광 1.05%, 잉예다 2.65%, 렌융 1.75%, 퉁마오 1.55%, 징숴 1.34%, 시리-KY 1.21%, 즈더 1.01% 뛰어올랐다.
항공운송주 아세아 항공 역시 0.41%, 대만고속철 0.54%, 철강주 다청강 0.41%, 타이완 시멘트 0.34%, 궈타이 건설 1.50%, 싼디개발 1.03%, 중화화학 2.07%, 약품주 야오화 2.40%, 징청은행 0.59%, 가오슝 은행 0.42%, 롄방은행 0.29%, 안타이 은행 0.72%, 카이지 금융 0.85%, 타이신 금융 0.29%, 위산금융 0.67%, 신광금융 0.83% 디이금융 1.10% 상승했다.
롄마오(聯茂), 타이훠(台火), 잉한(穎漢), 신팡(新紡), GOGOLOOK는 급등했다.
거래액은 2952억2700만 대만달러(약 13조4564억원)를 기록했다. 중신금융, 완하이 해운, 궈타이 금융, 유청정밀(有成精密),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의 거래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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