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6월3일 '투표장행 버스' 운행

기사등록 2025/05/26 16:23:23

화성시 갑·을선관위와 교통편의 지원안 마련

고령자·장애인 등 대상 운행지역 11곳 선정

[화성=뉴시스]화성시청 청사에 6월3일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를 알리는 대형 현수막이 내걸렸다.(사진=화성시 제공)2025.05.26.photo@newsis.com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가 6월3일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유권자의 투표 지원을 위한 버스를 운영한다.

26일 화성시에 따르면 화성시와 화성시 갑·을선거관리위원회는 대중교통이 부족하거나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의 고령자와 장애인 유권자를 위해 25인승 소형버스를 운영한다.

투표소와의 거리, 대중교통 운행횟수 등을 기준으로 화성시가 11개 지역을 선정, 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 당일 25인승 소형버스를 이들 지역에 배치해 운행한다.

버스운행 간격은 노선별로 30~60분이며, 각 노선에는 해당 동선거관리위원회가 선정한 안전요원이 동승해 노선안내, 안전사고 예방, 선거관련 위법행위 예방 등의 활동을 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 누구나 소외 없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정한 선거 환경 조성을 위해 선관위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투표장을 향하는 버스 노선이 운영되는 곳은 우정읍 화산1리·매향1~5리, 석천2~4리, 이화1~5리, 화수1~3리, 호곡1~3리, 원안1~3리·화수4리(이상 우정읍 지역)와 남양읍 우송3리, 매송면 야목1~5리, 서신면 제부리, 장안면 덕다리, 동탄6동(금곡1·2통)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