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 3500만원 모금…385명 참여
26일 곡성군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동안 열린 '곡성세계장미축제'에 25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간의 행사 중 휴일이었던 18일에 4만6681명이 운집하는 등 평균 2만5000여명이 장미축제를 관람했다.
또 '황금장미를 찾아라' 이벤트에는 평균 300~400명이 신청해 예선을 따로 펼치기도 했다.
개막퍼레이드와 예술동아리 행사 '곡성풍류' 행사에는 지역 예술단체와 주민 1000명이 참여했다.
세계장미축제 관람객은 지난 2023년 22만9413명에서 지난해 23만1674명보다 증가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개막 당일 많은 비가 내려 관람객이 6000여명으로 집계돼 기존 개막식보다 1만명 가까이 줄었지만 전체 관람객은 늘었다.
세계장미축제 기간에 진행한 고향사랑기부 행사에도 385명이 참여해 3500만원을 모금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세계장미축제는 행사장에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관람객들에게 추억을 선물했다"고 말했다.
이어 "축제가 펼쳐진 섬진강기차마을에는 현재 장미가 활짝폈다"며 "축제기간 장미정원을 찾지 못한 관람객에게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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