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코 오는 29일 자사주 약 24만주(30억원 규모)를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체 발행 주식 수의 1.58%에 해당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1월 체결한 자사주신탁 계약의 만료에 따른 것으로, 회사는 신탁계약을 통해 매입한 23만5549주를 계약 종료와 동시에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소각은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앞으로도 고배당 정책 유지와 적극적인 IR 활동 등을 통해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사주 소각은 유통 주식 수를 줄여 주당 가치를 높이고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대표적인 주주친화 정책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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