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정원문화 배운다…광주시립미술관·ACC, 체험교육

기사등록 2025/05/26 13:54:05
[광주=뉴시스] 아시아의 자연과 정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아시아의 정원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내달 19일 광주에서 열린다.

광주시립미술관·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아시아의 자연과 정원' 프로그램을 내달 19일부터 이틀간 광주시립미술관 세미나실과 아시아 예술정원에서 4차례에 걸쳐 연다고 26일 밝혔다.

중외공원에 자리한 아시아 예술정원은 중앙아시아 초지(그라스가든), 서아시아 사막(드라이가든), 동남아시아 우림(쉐이드가든), 남아시아 고산지대(락가든) 등 4대 권역의 생태 경관을 반영해 설계됐다.

'아시아의 자연과 정원'은 아시아 각 지역의 자연환경과 정원 문화를 교육 프로그램으로 재구성한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아시아 권역별 정원문화의 특성과 배경을 배우고 광주시립미술관 내에 조성된 아시아 예술정원을 직접 탐방한다.

정원 투어 이후에는 참여자들이 아시아 유래 식물을 활용해 자신만의 정원을 만드는 가드닝 체험을 한다.

이 프로그램은 28일 오전 10시부터 내달 17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누리집을 통해 사전 접수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윤익 광주시립미술관장은 "정원이라는 도심속 공공 자원을 매개로 시민들이 문화예술과 생태 감수성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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