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4호선까지 추진"…국힘 대선 울산 공약 발표

기사등록 2025/05/26 10:59:31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국민의힘 울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가 26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통·교육 분야 대선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선대위 제공) 2025.05.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국민의힘 울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가 대선을 앞두고 26일 교통·교육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선대위는 이날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막힌 도심을 뚫고 한반도 동서를 잇는 교통 혁신도시를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도시철도 1호선에 이어 2·3·4호선 건설을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울산고속도로를 태화강역까지 지하로 연장하겠다"며 "울산~전주 간의 고속철도를 연결해 울산에서 전국 방방곡곡 어디든 편하게 갈 수 있도록 교통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교육 공약으로 "고등교육 인프라 확충과 함께 울산에 국내외 대학이 함께하는 글로벌 공동캠퍼스를 조성하겠다"며 "이를 통해 울산을 청년 인재가 자라고 머무는 교육 중심지로 변화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삶의 질을 올리는 공약에 대해서는 "양성자 치료센터를 설립해 암환자의 부담을 덜겠다"며 "암치료를 받기 위해 서울을 가는 것이 아니라 전국민이 울산에서 암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선대위는 "김문수 후보는 거짓을 말하지 않는다"며 "시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울산의 새로운 100년을 힘차게 열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선대위는 생활·문화 분야, 미래기술산업 분야 등 대선 공약을 2차례에 걸쳐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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