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동양하루살이 퇴치 나섰다"…야간 방제작업

기사등록 2025/05/26 11:02:56

남한강변에 친환경 해충퇴치기 244대 설치 등

[여주=뉴시스]동양하루살이 야간 퇴치 모습(사진=여주시 제공)2025.05.26.photo@newsis.com

[여주=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여주시는 최근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동양하루살이 개체 수 감소를 위해 시와 남한강 어촌계 등이 협력, 대대적인 야간 방제 작업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동양하루살이 방역은 상수원 보호구역인 남한강변에 친환경 해충퇴치기 244대 설치 운영하고, 특장차를 활용한 고압 살수 작업 및 남한강 어촌계와의 협업으로 바지선을 활용한 서치라이트 방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또 맨홀, 우수관 등에 유충구제제 투입 및 방역 특장차를 이용해 시청 뒤 강변, 소양천 주변, 오학동 걷고 싶은 거리 등 주요 발생 지역 집중 방역과 마을 별 방역에 나서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동양하루살이는 불빛에 모여드는 습성이 있어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는 오후 8~ 9시 사이 외출 시 얼굴과 몸에 달라붙어 불쾌감을 줄 수 있으니 마스크나 보안경 등 보호구를 반드시 착용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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