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지방세외수입 징수 강화…재정 안정화 박차

기사등록 2025/05/26 16:27:09
[양산=뉴시스] 양산시가 체납차량 번호판을 영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186억원에 달하는 세외수입 과년도 체납액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체납된 세외수입(1만64건, 15억1400만원)에 대한 고지서를 발송하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납부를 독려하고 있다. 이는 양산시 재정을 안정화하고 공공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려는 조치다.

낮은 세외수입 징수율은 다양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으며, 주민들에게 양질의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양산시는 체납 내역을 정확히 파악하고 고지서 및 안내문을 지속적으로 발송하며 체납 원인을 분석해 합리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고 있다.

앞으로 시는 세외수입의 효율적 징수와 활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고 주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세외수입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운영에 중요한 기초이며, 이를 통해 다양한 사회복지 및 공공 서비스가 제공된다"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납부 협조가 이뤄질 때 지역사회 발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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