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소식]'질문하는 학교' 우수 수업 사례 행사 등

기사등록 2025/05/26 09:35:51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7일 오후 3시30분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질문하는 학교' 우수 수업사례 나눔을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질문하는 학교 선도학교는 자기 주도적 질문과 토론이 일상화 되는 교실 수업 문화를 조성하고, 학생들이 질문을 통해 창의력·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도록 다양한 수업·평가 방식을 실천하는 우수 선도학교를 말한다.

교육부 선도학교 중 부산에는 초등 1개교(백양초), 중 3개교(덕원중, 연산중, 동수영중), 특수 1개교(부산혜원학교) 등 총 5곳이 있다.

행사에서는 덕원중, 연산중, 동수영중 등 3곳의 선도학교 수업사례 발표와 함께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또 질문하는 국어 수업을 통한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라는 주제로 강신혜 교사(경남 창원 명지여고)의 특강도 예정돼 있다.

◇부산교육청, 교원 감성치유 힐링 콘서트 운영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6월4일까지 교원힐링센터에서 총 4차례에 걸쳐 희망교원 120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과 함께하는 힐링 인문학 콘서트'를 실시한다. 

첫 번째 시간에는 인문학 전문강사가 '좋은 삶을 위한 감성 인문학'이란 주제로 인문학 테라피를 진행했다. 두 번째 시간에는 실내건축학과 교수가 배려와 애정의 공간을 통한 교사와 학생의 소통과 공감의 내용을 다루고, 세 번째 시간에는 영화치료 전문가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투영하고 치유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마지막 시간에는 가야금 연주자의 전통음악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경험하는 시간을 갖도록 한다.

◇부산교육연구정보원, 5월 학부모 디지털 아카데미 실시

부산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은 오는 28일 오후 6시 부산지역 학부모 500명을 대상으로 '5월 학부모 디지털 아카데미' 온라인 원격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는 송길태 부산대학교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장이 'AI시대, 우리 아이의 경쟁력을 높이는 비결'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인공지능 신기술의 교육적 활용 방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맞춤형 교육 적용 사례에 대해 전달할 예정이다.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 코리아 힙합 페스티벌 개최

부산시교육청 학생예술문화회관은 오는 28~30일 학생예술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코리아 힙합 페스티벌' 공연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연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컬처의 중심인 K-힙합 문화를 기반으로 브레이킹, 팝핀, K-POP 방송댄스, 랩, 비트박스 등 다양한 힙합 장르를 아우르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세계 대회 수상 경력을 지닌 국내 최고의 댄서·비트박서·래퍼들이 참여해 역동적이고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학생들에게 힙합의 매력과 에너지를 생생히 전달한다.

특히 공연 후 출연진이 직접 학생을 지도하는 문화예술 체험교실 '예술로 체인지'를 통해 학생들은 비보잉·비트박스·랩 등을 체험하며 힙합 문화를 몸소 느낄 수 있다.

◇부산유아교육진흥원, 내리사랑 조부모교실 운영

부산시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은 오는 6월9일과 11일 부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부산시내 3~5세 유아의 조부모 40명을 대상으로 '내리사랑 조부모교실' 연수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연수는 1기와 2기로 나눠 진행한다. 1기는 '나와 우리가족을 지키는 슬기로운 응급처치법'을 주제로 최호남 더공감교육연구소 대표가 가정 내 안전사고 유형과 응급처치법을 알려주고 실습하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2기는 송명순 꽃이야나무야 부산경남지부장이 '손자녀와 나의 추억정원 만들기'를 주제로 원예 체험을 통해 그림책과 자연물을 활용한 놀이법을 알려주고 손자녀와의 놀이에 적용해본다.

수강 희망자는 27일 오전 10시부터 부산유아교육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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