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타율 0.281…샌프란시스코 3-2 승
이정후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0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부터 시작된 연속 안타 행진을 6경기로 늘린 이정후는 시즌 타율 0.281를 유지했다.
1회초 2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상대 호수비에 막혀 출루에 실패했다. 빗맞은 타구가 외야 좌측 파울 선상 쪽으로 날아갔는데, 워싱턴 좌익수 알렉스 콜이 몸을 날려 잡아냈다.
3회초 1사에서 3루수 방면 땅볼에 머무른 이정후는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6회초 선두 타자로 출격한 이정후는 우완 선발 투수 마이클 소로카의 초구 직구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그러나 후속 타자 윌머 플로레스가 병살타에 그쳐 이정후는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이정후는 8회초에도 선두 타자로 나섰으나 잘 맞은 타구가 중견수에게 잡혔다.
샌프란시스코(31승 22패)는 3-2로 승리하며 전날 0-3 패배를 설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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