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31일 자카르타·호찌민 방문
수출시장 개척, 15개 중기 참가
26일 영천시에 따르면 최 시장 일행은 이날부터 31일까지 4박 6일간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베트남 호찌민을 연이어 방문한다.
최근 미국의 관세 전쟁 등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로 인해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홍보하고 수출을 확대한다.
이번 무역사절단에는 농산물건조기, 식품, 화장품, 세제, 빵·콤부차, 음료, 유기질비료, 재생PE펠렛, 콜라겐젤리, 사료 등을 생산하는 15개 업체가 참가한다.
청년 창업기업 3곳을 포함 경농산업, 경북햇살농원, 주식회사 데이웰즈, 동민산업 협동조합, 시그널케어, 운진, 유제이테크, 지엔에스, 태산, 그리고 농업회사법인 동방제유와 무계바이오, 심박, 어니스트파머, 이비채, 티웰 등이 동행한다.
이들은 오는 27, 28일 자카르타에서 바이어와 전문가 설명회를 통해 시장을 공략하고 수출협약(MOU)을 체결한다. 또 무궁화유통, 그랜드인도네시아, 한인회 등을 방문한다.
이어 호찌민으로 이동해 29일 롯데마트 1호점(7군)에서 상품판촉전을 열고 이틀간 두 차례의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사이공 하이테크파크와 삼성전자 생활가전 복합단지(SEHC)도 시찰한다.
영천시는 지난해 6월 베트남 하노이 등에서 무역사절단 설명회를 열어 42건, 142억원 규모의 수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최기문 시장은 “해외판로 개척에 가장 효과적인 무역사절단을 활용해 수출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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