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왕진버스’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 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의료, 구강검사, 운동처방 및 교육, 검안 및 돋보기 지원 등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광수 농협중앙회 농업농촌지원본부장, 정영철 경남농협 경영부본부장, 도기문 농협합천군지부장, 노태윤 합천동부농협 조합장이 참석했다.
보건의료통합봉사회 의료진은 양·한방 의료봉사를 진행했고, 근골격계 질환 관리, 검안·돋보기 및 네일아트 서비스를 실시했다.
아울러 합천동부농협은 이날 주민 및 의료진들과 함께 ‘쌀 소비촉진 캠페인’도 진행했다.
의료진들은 아침밥 먹기의 영양학적 가치와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캠페인에 동참했다.
◇창원힘찬병원, 사천 곤명면에서 올해 첫 의료지원
창원힘찬병원(병원장 이상훈)은 사천시와 경남농협 및 곤명농협(조합장 이희균)이 함께 진행하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에 동참해 지역 농업인 25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창원힘찬병원 정형외과 강병률 원장과 신경외과 한성훈 의무원장을 포함한 직원 20여 명은 곤명중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임시진료소에서 관절, 척추 질환의 치료와 상담을 진행했다.
문진부터 엑스레이 촬영, 혈압 및 당뇨 체크, 진료, 상담, 물리치료 등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했다.
특히 병원을 방문해야 치료받을 수 있는 최신 체외충격파 장비 및 간이 골다공증 검사기기도 투입하며 양질의 의료 혜택을 제공했다.
진료 시작 전 곤명농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박동식 사천시장 및 정영철 농협경남본부 경영부본부장, 김성수 농협사천시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의료 현장을 방문했다.
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참석을 돕기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봄 안경원에서 시력 측정 및 돋보기 서비스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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