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22개 시군 장난감도서관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지난 3월 개관한 포항 '흥해아이누리플라자'가 아이·부모의 큰 호응으로 선진 보육 선도의 우수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흥해아이누리플라자는 아이누리키즈카페·장난감도서관·24시간 365 어린이집을 한 곳에 구성한 복합 보육 공간이다.
경북도는 23일 22개 시군 장난감도서관장·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장난감도서관 운영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을 열었다.
이들은 장난감 수리 실습, 회원 관리, 노후 장난감 교체 등 실무 교육과 시의 차별화된 특화 프로그램을 둘러봤다.
흥해읍은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로 영유아 인구가 많은 곳으로, 흥해아이누리플라자 개관으로 학부모의 만족과 신뢰로 매일 오픈런 풍경이 연출된다.
장난감도서관은 단순한 대여를 넘어, 오감체험실과 부모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등 아이·부모가 함께하는 체험형 보육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정연학 시 여성가족과장은 "흥해아이누리플라자는 시가 지향하는 선진 보육 정책의 핵심 인프라로, 영유아 돌봄의 중심축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경북 최초로 24시간 365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현재 3개 어린이집(북구청·시립힐스테이트포항·시립흥해어린이집)에서 야간·새벽·휴일의 공백 없는 돌봄으로 '포항형 돌봄 시스템'을 구축, 다양한 보육 수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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