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사 "노무현유산, 계엄막고 민주주의 지킨 원동력"

기사등록 2025/05/23 16:37:34 최종수정 2025/05/23 18:54:25
[김해=뉴시스] 조성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앞줄 왼쪽) 대선 후보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6주기인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사저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권양숙 여사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반 시계방향 이 후보, 권양숙 여사, 문재인 전 대통령, 김경수 총괄선대위원장, 이춘석 의원, 한명숙 전 총리, 김영록 전남도지사.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2025.05.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는 23일 "특권과 반칙이 없는 사회,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꿈꿨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위대한 유산이 12·3 불법 비상계엄을 막아내고 민주주의를 지켜내는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뒤 페이스북에 올리 글을 통해 "그리움과 추모의 마음을 담아 대통령의 묘역에 국화꽃 한 송이를 바쳤다"며 "묘비에 새겨진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라는 말씀이 오늘 따라 더욱 가슴에 와닿는다"고 밝혔다.

그는 "작은 노무현들이 만들어가는 세상이 그립다"며 "대통령의 큰 뜻을 이어 받아 사람사는 세상, 더불어 잘사는 대동세상,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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