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축제 기획사 록스타뮤직앤라이브에 따르면, 래드윔프스는 오는 9월 6~7일 서울 마포구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리는 '2025 렛츠락페스티벌' 라인업에 포함됐다.
렛츠락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최초 해외 뮤지션이다.
보컬 노다 요지로를 중심으로 2001년 결성된 래드윔프스는 기존 밴드 틀에 얽매이지 않는 음악성을 선보이며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자랑하고 있다.
영화 배경음악으로도 인기인데 특히 '스즈메의 문단속'을 비롯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 호흡을 맞춰 성과를 냈다. 신카이 감독의 '너의 이름은.'(2017)과 '날씨의 아이'(2019)를 통해 각각 '제40회 일본아카데미상' 최우수 음악상과 '제43회 일본아카데미상' 최우수 음악상을 받았다.
'스즈메의 문단속' OST 역시 최근 수록곡 '가나타 하루카'(カナタハルカ), '스즈메'(すずめ)가 팬들 사이에서 수많은 커버 곡을 생성해냈다.
'레전드 오브 렛츠락(LEGEND OF LETSROCK)'이라는 테마로 열리는 이번 축제엔 밴드 인디 신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자우림', 11년 만에 정규 음반을 준비 중인 괴물 밴드 '국카스텐' 그리고 펑크록의 양대산맥인 '노브레인'과 '크라잉넛'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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