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에 따르면 경찰의 공조요청으로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는 해당 층 문을 열고 들어간 후 난간에서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인계했다.
소방 관계자는 "A씨가 유서를 남겨놓고 연락이 안 된다고 해서 경찰이 출동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경찰이 조사 중인 걸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유서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고 A씨가 숨지기 전 친구와 카카오톡으로 얘기한 내용 등을 확보했다"며 "좀 더 확인 중이다"라고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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