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제67회 밀양아리랑대축제를 앞두고 관광객과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며 안전한 축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대적인 특별방역 활동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밀양아리랑대축제는 매년 5월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주요 행사로 밀양시보건소는 감염병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특별방역은 축제의 중심 무대인 밀양강 주변과 행사장 전역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실시된다.
보건소 방역기동반은 친환경적인 약품을 활용해 주요 동선, 공연장, 체험 부스, 화장실, 쉼터 등 다중이용시설과 감염병 매개체 서식 우려 지역을 철저히 분무 및 연무 소독하고 있다.
시는 축제 기간 내 지속적인 방역 활동을 통해 모기 등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 요인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밀양아리랑대축제는 시의 대표적인 축제인 만큼 단 한 건의 감염병 발생 없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 관리를 이어갈 것"이라며 "관광객들이 건강하게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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