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다음 달 7일 포항체육관에서 '2026학년도 대학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는 수험생·학부모를 대상으로 급변하는 대학 입시 제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개인별 맞춤형 입시 전략을 지원한다.

특히 정확한 입시 정보 제공으로 입시 불안감을 덜고, 지역 입시생의 교육 경쟁력 강화와 인재 육성에도 이바지한다.

박람회에 전국 43개 대학이 참여해 각 대학 입학사정관이 직접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참가자는 전형별 특징, 계열별 지원 전략, 학과 적합성 등 맞춤형 진학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수험생·학부모를 위한 대입 특강도 열린다.

정제원 EBS 입시 대표 강사가 직접 2026학년도 수시 전형 분석과 합격 전략, 수시 6회 지원 선택법, 3학년 2학기 슬기로운 수험 생활법 등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박람회는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접수로 자유롭게 입장알 수 있으나 전문 컨설턴트 상담, 학습 상담, 특강 등 주요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할 경우, 19일부터 포항시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사전 신청해야 한다.

정보검색대, 진학상담존, 이벤트존,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 행사고 열려 참가자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상담에 앞서 내신 성적, 모의고사 성적표, 학교생활기록부, 희망 대학과 학과 목록을 준비해 오면 보다 효율적인 상담이 가능하다.

전문 입시 컨설턴트의 개인별 입시 전략 컨설팅은 고교 진학을 앞둔 중학생을 위한 고교 선택과 고교학점제 대비 교육과정 설계 상담, 대입 전형별 학교생활기록부 관리법 등의 조언도 한다.

또 참가자가 자신의 학습 유형과 성향을 분석해 생애주기별 학습 습관 코칭, 시간관리법, 내신과 수능 학습 계획 수립 등 맞춤형 학습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박람회로 지역 학생이 자신의 역량과 진로를 구체화하고, 수도권 못지않은 양질의 입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학생·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교육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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