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대덕이노폴리스 포럼'… AI·양자기술 등 논의

기사등록 2025/05/19 17:35:57

20일 ETRI서 개최, 안현실 UNIST 부총장 초청강연

[대전=뉴시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경.(사진=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사)대덕클럽과 함께 20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서 '제79회 대덕이노폴리스 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대덕이노폴리스포럼은 과학기술계 오피니언 리더와 특구 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구개발특구와 과학기술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대덕특구의 대표 정책토론의 장으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4차례 운영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선 '딥테크 혁신과 산업 변화 속 특구의 미래 설계'를 주제로 AI, 양자기술, 창업·투자 생태계, 국가 과학기술정책 등 특구가 직면한 핵심 이슈에 대한 대응전략을 논의한다.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올해 모두 4차례에 걸쳐 같은 주제로 포럼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 첫 행사인 제79회 포럼에선 안현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부총장이 강사로 나서 'AI와 기술혁신, 그리고 산업정책의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AI 기술이 불러온 산업변화와 이에 대응키 위한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이대성 (사)대덕클럽 회장이 좌장을 맡아 김상희 KAIST 을지연구소 교수, 박전규 튜터러스 대표, 이진희 한국화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이 패널로 참여하는 토론회가 열려 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정책과제와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

포럼은 과학기술과 연구개발특구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인터넷을 통해 사전 참가신청을 받는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출연연 연구자를 위해 유튜브로도 실시간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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