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경남교육청에 후원금 13억5000여만원 전달

기사등록 2025/05/19 15:55:23

교육 취약 계층 학생 지원

[창원=뉴시스]19일 경남교육감 집무실에서 교육복지안전망 ‘꿈꾸는 아이, 희망지원 네트워크’ 사업의 하나로 월드비전 경남울산지역본부와 ‘꿈꾸는 아이들’ 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정천 경남후원회장, 박종훈 경남교육감, 박종구 본부장. (사진=경남교육청 제공) 2025.05.19.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19일 교육복지안전망 ‘꿈꾸는 아이, 희망지원 네트워크’ 사업의 하나로 월드비전 경남울산지역본부와 ‘꿈꾸는 아이들’ 지원금 전달식을 열었다.

해당 지원금은 교육 취약 계층 학생들에게 꿈을 찾아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행사에는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한 경남교육청 관계자, 월드비전 경남울산사업본부 박종구 본부장, 경남후원회 정천 회장 등 12명이 참석했다.

월드비전은 이번 사업에서 후원금 총 13억5309만8000원을 지원한다. 세부 내용은 ▲꿈지원사업 9억1459만원 ▲위기아동지원사업 2억3900만원 ▲식생활 취약 아동지원사업 1억1520만8000원 ▲가족돌봄지원사업 5000만원 ▲물품지원사업 3430만원이다.

경남교육청과 월드비전은 지난해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협업해 왔으며, 올해는 가족돌봄청(소)년 지원 사업이 새롭게 추가되어 지원 범위가 더욱 확대됐다.

박종구 월드비전 본부장은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월드비전과 함께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교육복지안전망으로 복지 사각지대의 아이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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