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39.5억불, 수입 19.6억불, 무역수지 19.9억불
무기류 78.2%·승용차 4.9% 증가, 수출 상승 선도
지난 16일 한국무역협회에서 발표한 4월 경남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 39억5000만 달러(전년 동원대비 6.4% 증가), 수입 19억6000만 달러(0%)로 무역수지 19억9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경남 1월부터 4월까지 수출 누계는 146억8700만 달러로, 대외 무역환경 달러확실성에도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4월 수출 품목별로는 무기류(78.2%), 승용자동차(4.9%), 기계류(8.5%)가 증가한 반면, 선박(-6.8%)과 전기전자제품(-5.8%)은 감소했다.
선박은 LNG 운반선과 컨테이너 운반선의 지속적인 수출에도 불구하고 4월에 6억4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
수출 국가별로는 중남미(47.7%), 중국(18.1%), 일본(4.0%)은 늘어난 반면, EU(-6.1%), 미국(-1.8%)은 줄었다.
경남도는 수출 상승세를 지속하기 위해 품목별 타깃 시장을 겨냥한 해외 마케팅, 해외지사화, 통번역 지원, 해외인증 획득 등 수출 역량강화 사업을 포함한 여러 지원 사업으로 수출시장 다변화와 기업 수출경쟁력 강화를 돕고 있다.
불안정한 무역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물류비 2억 원을 지원한다.
또 4억5000만 원을 추가로 확보해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에 총 9억 원을 투입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대외 무역 환경 불확실성 속에서도 31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이어가는 수출 성과는 도내 수출기업들이 노력한 결과"라면서 "도에서는 흑자 기조 유지와 수출 성장세 지속을 위해 수출 지원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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