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수준 휴머노이드 로봇 '아메카' 국내 첫 선

기사등록 2025/05/19 11:47:52

화성시, MARS 2025에 아메카 초청… 6월18~20일

정명근 시장 "화성시, AI시대 기획·주도 입증… AI진보 체험"

[화성=뉴시스]휴머노이드 로봇 아메카.(사진=화성시 제공)2025.05.19.photo@newsis.com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세계 최고 수준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메카(AMECA)'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MARS 2025'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아메카는 영국의 로봇 전문기업 '엔지니어드 아츠(Engineered Arts)'가 개발한 세계 최고 수준의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고도화된 얼굴 인식 기술과 정밀한 모터 시스템으로 실제 사람처럼 섬세한 표정을 구현한다. 특히 다양한 언어를 구사하며 인간과의 즉흥적인 대화는 물론 감정 표현과 유머 구사 등 인간다운 상호작용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는다.

경기 화성시는 내달 16~20일 시가 주최하는 'MARS 2025'에 아메카를 섭외, 전시 프로그램과 체험부스에서 아메카가 관람객과 직접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세계 AI 기술의 진화 과정을 구현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MARS 2025에는 아메카를 개발한 '엔지니어드 아츠' 외에도 아마존, 현대자동차, 기아, 신세계, LG U+ 등 유수의 기업 등이 참여해 100여 개의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전시는 ▲URBAN AI ▲글로벌 AI ▲로보틱스 ▲스타트업 ▲산학협력 등 5개 분야로 구성되며, 각 부스에서는 기술 시연과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시는 이와 함께 ▲MARS 2025 포럼 ▲AI 토크콘서트 in MARS ▲MARS 2025 컨퍼런스 ▲AI 산업 기술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들이 교류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할 게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MARS 2025에서 세계적인 휴머노이드 로봇 아메카를 국내 최초로 섭외해 선보이게 된 것은 화성특례시가 AI 시대를 기획하고 주도하는 도시임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성과다. 시민과 관람객 여러분께서 아메카와 직접 대화하고 교감하면서 AI 기술의 진보를 체험할 수 있길 바란다"며 "AI를 행정과 도시문제 해결에 선도적으로 활용해 온 화성특례시의 노력과 역량을 MARS 2025에 집약했다. 많은 기대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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